김기홍 광양시 부시장, 곡성군과 고향사랑 기부 상호 교류 |
이번 상호기부는 김기홍 부시장이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를 위해 고향인 곡성군과 상호기부 의사를 밝히자 기획예산실에서 곡성군 인구정책과와 협의해 추진하게 됐다.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권 통합관광벨트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통합 관광마케팅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해 실무진과의 교류가 활발한 지역이다. 특히, 지난해 3월 곡성군, 광양시, 하동군, 구례군이 함께 섬진강권 관광시대 원년을 선포하는 등 의미가 남다른 지역이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광양시를 방문한 곡성군 직원들과 차담을 나누면서 “이번 상호기부를 계기로 양 시군의 우수시책을 교류해 상호 보완하고 발전해 나가자”며 “특히 섬진강권을 줄기로 다양한 관광시책을 발굴해 섬진강권 천만 관광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2년 차를 맞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1인당 500만원 한도에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기부금액의 30% 내로 답례품을 받을 수 있고, 10만원 이하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을 초과하는 기부액은 16.5%의 세액공제를 받는 제도이다.
납부된 기부금은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사용되며, 기부금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와 가까운 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