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고 우슈부, 2024년 첫 금메달 소식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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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체고 우슈부, 2024년 첫 금메달 소식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충북체고 우슈부, 2024년 첫 금메달 소식과 함께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
[뉴스킹]충북체육고등학교 우슈부가 지난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36회 회장배전국우슈선수권대회 및 2024년 국가대표선발전'에서 메달 소식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에 2명이 선발됐다.

이윤상(1학년) 학생은 고등부 첫출전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여 경기도와 경북 선수들을 제치고 장권, 도술, 곤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여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이종원(2학년) 학생도 마지막 날 역전을 통해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이윤상(1학년) 학생과 이종원(2학년) 학생은 9월에 브루나이 다루살람에서 개최 예정인 '제9회 세계청소년우슈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김현수(2학년) 학생은 경북 선수와 치열한 접전 벌인 끝에 태극권과 태극검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했다.

첫째날에는 ▲장권에서 이윤상(1학년) 학생이 1위 ▲남권에서 이종원(2학년) 학생이 2위 ▲태극권에서 김현수(2학년) 학생이 2위를 차지하여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둘째날에는 ▲도술에서 이윤상(1학년) 학생이 1위 ▲남도에서 이종원(2학년) 학생이 2위 ▲태극검에서 김현수(2학년) 학생이 2위를 차지하며, 이윤상(1학년) 학생은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이종원(2학년) 학생은 근소한 차이로 1위인 경북 학생을 바짝 뒤쫓았다.

김현수(2학년) 학생은 근소한 차이를 뒤집지 못해 경북 선수에게 1위를 내주고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셋째날에는 이윤상(1학년) 학생은 곤술에서 압도적인 기량 차이로 1위를 굳건히 지켜 합계 최종 1위를 하며 청소년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또한, 이종원(2학년) 학생은 둘째날까지 경북 선수에게 0.02점 차로 근소하게 뒤지고 있었지만, 남곤에서 0.2점차로 벌리며 합계 최종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과 함께 청소년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종원(2학년) 학생은 “무릎 부상으로 불안감이 있었고, 둘째날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동계훈련에 최선을 다한 자신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하여 좋은 결과를 얻었던 것 같다. 또한 국제대회에 첫 출전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윤상(1학년) 학생은 “고등부 첫 출전이라 시합이 끝났는데도 계속 긴장됐다. 동계훈련을 열심히 했고, 학교에서도 정말 집중해서 준비했기 때문에 결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다가올 세계대회만 바라보고 계속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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