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 토지 현황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9일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와 공유재산을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산 교환은 남구의 ‘구민 소통의 길 조성 사업’과 연계해 추진해 왔다.
이 사업대상지 중 부산광역시교육감 소유 토지의 일부인 남부교육지원청 앞쪽 도로가 포함되면서 양 기관의 협의가 시작됐다.
지난 2020년 4월부터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해당 부지를 대천초등학교 내 남구 부지와 교환하기로 뜻을 모았다.
대상 토지는 남부교육지원청 소유 토지 442㎡와 남구 소유 토지 331.7㎡다. 이 가운데 맞교환 차액 약 4억 6천만 원은 남부교육지원청에 세입 처리된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남부교육지원청은 공유재산인 대천초 부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고, 예산증대 성과도 거뒀다. 남구 역시 보행로를 확보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에 이바지했다.
양 기관의 토지교환은 공유재산의 행정 목적 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효율적으로 재산을 관리하는 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남부교육지원청은 공유재산 교환 등을 통한 합리적인 재산관리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