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가족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과 농촌일손돕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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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성군가족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과 농촌일손돕기 참여

음성군청
[뉴스킹]음성군가족센터는 2일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다문화나눔봉사단과 직원 20여 명이 소이면 중동리 소재의 복숭아 농가에서 눈꽃 밀기 봉사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센터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은 농촌 일이 서툴지만, 농가주가 알려준 방법대로 능숙하게 작업을 해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J씨는 “요즘 일손 부족으로 걱정이 많았는데 음성군가족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보태 주셔서 고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다문화나눔봉사단의 캄보디아 국적 봉사자 H씨는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덕행 센터장은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의 다문화 인식개선에 앞장서고 있으며, 센터직원들과 함께 지속해서 지역 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음성군 지역 내 결혼이민자들로 구성된 음성군가족센터 다문화나눔봉사단은 2020년부터 꾸준히 농촌일손돕기 외에도 환경 봉사, 기부 물품 제작, 재능기부 활동 등을 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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