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상반기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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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음성군, 상반기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실시

음성군, 상반기 구제역·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 실시
[뉴스킹]음성군은 4월 1일부터 4월 14일까지 2024년 상반기 구제역과 럼피스킨 백신 일제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은 관내 소, 염소, 돼지 등 총 558 농가, 14만7963두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소는 458호 2만4033두, 염소는 64호 8000두, 돼지는 36호 11만5930두이다.

군은 구제역 백신접종 관리 강화를 위해 매년 4월과 10월 일제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소 소규모(50두 미만) 사육 농가와 염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소 전업(50두 이상) 사육 농가와 돼지 사육 농가는 축협동물병원에서 백신 구매 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또한 군은 럼피스킨 위험 시군으로 지정돼 구제역 백신과 같은 기간에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다.

구제역과 마찬가지로, 소 소규모(50두 미만) 사육 농가는 읍·면별 공수의사를 통해 예방접종을 실시하며 소 전업(50두 이상) 사육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백신을 수령 후 자가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백신접종 후유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4개월 미만 송아지 또는 임신 7개월 이상 된 소는 이번 럼피스킨 접종을 유예하고 추후 7~8월에 추가접종을 할 예정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축종별 협회를 통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과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백신 일제접종이 수월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부탁드린다”며 “특히 자가접종 농가에서는 근육에 접종하는 구제역 백신과 달리 럼피스킨 백신은 피하에 접종해야 함을 주의하시기를 바란다”고 농가에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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