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구보건소,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생명존중 안심마을’ 운영 촘촘하고 단단한 지역 네트워크를 통해 자살률 감소에 앞장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2024년 02월 28일(수) 15:57 |
포항시청 |
포항시 남구 연일읍, 오천읍, 대이동, 해도동과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를 입은 대송면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선정하고, 5개 마을 내 6개 영역(보건 의료, 교육, 복지, 유통 판매,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에 대한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고위험군 발굴, 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이다.
또한 오는 3월부터 5개 읍·면·동의 병·의원, 학교 및 학원, 사회복지시설, 이·통장협의회, 새마을 부녀회,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등 관련 기관에 협조 요청 및 사전 간담회를 실시해 생명존중 안심마을 사업을 설명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생명 존중 분위기가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존중 안심마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