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 “GS칼텍스 서울Kixx배구단 여수 경기 유치 적극 나서야” 스포츠 도시로서 경쟁력 확보, 여수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 섬 박람회 전국 홍보 등 장점 많아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 |
2024년 02월 26일(월) 14:19 |
문갑태 여수시의회 의원 |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문갑태 의원은 2월 23일 제234회 임시회(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와 같은 주장을 펼쳤다.
문 의원은 “현재 프로배구 여자부는 수원 현대건설 등 7개 구단이 열띤 경쟁을 펼치고 있다”며 “특히 월드컵과 올림픽, 국내 겨울스포츠로 인기를 크게 누리고 있으며, MZ세대를 포함한 가족 스포츠로서 유명세를 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프로배구 여수 경기 유치는 다양한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여수시가 스포츠 도시로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많은 대회를 개최한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전국 단위 다른 대회 유치에도 상승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또한 “선수단과 가족은 물론 스포츠 애호가, 관광객들의 발길이 늘어나 도시 브랜드 가치 상승,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 외에 여자 프로배구 TV 중계를 통해 여수시의 최대 현안인 ‘2026 여수세계 섬박람회 전국 홍보’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의원은 정규 리그 개막 전 각 구단의 전력을 평가하고 여름철 훈련 성과를 확인하는 경기인 한국배구연맹 주관 ‘코보컵’ 을 여수에서 유치해야 한다는 의견을 더했다.
문갑태 의원은 “겨울 스포츠 하나 관람하지 못하고 있는 도시에 얼마나 행복한 만족을 느끼겠느냐”고 꼬집으며 “시 정부에서 여자 프로배구 여수 경기 유치 등을 위해 지혜와 역량을 모야 줄 것을 당부한다”며 5분 발언 끝을 맺었다.
최준규 기자 cjunk2@kakao.com